C레벨(C-Level) 뜻과 C레벨의 종류
벤처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타트업은 유연한 조직구조와, 빠른 의사결정을 장점으로 꼽을수 있는 조직인데요. CEO를 필두로 각 분야 책임자를 구성하는 것을 C레벨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C레벨이 무엇이고, C레벨의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과 C레벨
스타트업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임시조직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떄문에 대표 혼자의 힘으로는 성장시킬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각 분문별로 책임자를 선임해서 조직을 이끄는 구조로 변화를 꽤하고 있는데요.
C레벨이란 CEO 외에 조직의 각 부문별 최고책임자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같은 신생기업들은 그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CEO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경영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C레벨들은 해당업무에 있어서 거의 전권을 위임을 받아 일을 진행하고, CEO와 함께 회사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들입니다.
C레벨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잠시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 등의 서구를 중심으로 기업 내 조직체계는 빠르게 변화를 해왔고, 다국적 기업들을 필두로해서 전문경영인(CEO)을 두어 조직을 이끌도록 하였는데, CEO의 권한이 전문성에 따라 분권화되면서 각 부문별로 세분화하여 책임지는 경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기존의 직위(직급)체계인 회장, 부회장, 사장, 전무, 상무 등으로 분류되던 것이 전문경영인 체제인 CEO를 비롯한 CFO, CTO, CMO 등 C레벨 경영진과 실무급 매니저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C레벨은 빠른 업무속도면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업무 효율성이 좋아 생산성을 극대화할수 있는 지휘체계입니다.
대표적 C레벨 종류와 역할
C레벨 중 가장 으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입니다. CEO는 기업의 대표로써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CEO를 비롯한 앞에 C(chief)가 들어가는 기업의 부문별 책임자를 보면 그 기업의 경영전략을 가늠해 볼수가 있는데요.
현재 어느정도 보편화된 CFO, CTO, CMO 외에 기업의 형태와 시장 상황에 따라 C레벨은 달라질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업의 C레벨 형태를 통해 해당 기업의 특징 및 방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C레벨의 종류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EO (최고경영자)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기업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대표를 뜻하며, 기업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가지고 있으며, 경영책임자들을 감독하고 지휘하는 권한을 수행하게 됩니다. CEO는 보통 기업의 설립자(창업가)를 뜻하기도 하지만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 같은 경우는 전문경영인으로 소속이 되어 월급 사장인 경우도 많습니다.
COO (최고운영책임자)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기업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써 CEO 다음가는 2인자 자리입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을 담당하고, 임원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소통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CEO가 COO를 겸임하기도 하는데요. CEO가 외부투자자들과 조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면 COO는 회사 내부에 집중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CFO (최고재무책임자)
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책임자로써 투자와 인수합병 전략을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보통 CEO, COO와 함께 3대 요직으로 불립니다. 기업 운영의 자금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직급이라 볼 수 있고, 그 중요성이 크다보니 많은 기업들은 CFO를 부사장급으로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CEO, COO, CFO가 C레벨의 트라이앵글을 이룬다고 볼 수 있고, 이 외에 마케팅을 총괄하는 CMO, 기술을 총괄하는 CTO, 제품을 총괄하는 CPO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C레벨은 C와 O사이에 들어가는 단어에 따라 자유롭게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 할 수가 있습니다.
최고성장책임자 CGO, 최고고객책임자 CCO, 최고지식책임자 CKO부터 최고비전제시책임자 CVO 등 그 종류와 범위는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도 임원직급 사장들에게 새로운 C레벨을 부여함으로써 그 기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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