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란 - 뜻과 개념 (스몰비즈니스, 고객개발과 린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타트업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생겨난 개념인데 신생기업 그 자체를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이 특징인데요. 스몰 비즈니스와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스타트업과 관련된 내용들중 고객개발론, 린스타트업, 스케일업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이란 - 뜻과 개념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벤처붐이 일어나면서 기술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창업하면 벤처 또는 벤처기업으로 연관시켜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2010년도 이후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도 확산이 되면서 지금 현재는 벤처와 스타트업은 서로 다른 개념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법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나와있는 초기창업자에 해당을 하고, 벤처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서로 다른개념으로 차츰 인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몰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비교

    이것과 관련해서 스몰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은 서로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몰비즈니스는 말 그대로 작은 규모의 사업을 뜻하는데 이미 알고있는 사업을 스몰비즈니스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이 바로 스몰비즈니스에 해당을 하는데, 벤처기업들도 여기에 위치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타트업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초기에 구상한 아이디어가 어떠한 비즈니스로 연결될지 처음에는 알수가 없습니다. 스타트업 조직이 처음에 사업을 시작할때는 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구체적으로 실체가 분명한 사업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스몰비즈니스와-스타트업


    대부분의 스몰비즈니스는 이미 알고 있는 영역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타겟고객이나 제공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실행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김밥장사는 김밥을 만들어서 팔면되고, 쇼핑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면됩니다. 즉, 이미 경쟁자들이 있는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바로 스몰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은 알수 없는 영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계획을 가설을 통해서만 세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아닌 사업탐색을 통해서 실행을 하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고개개발과 린스타트업

    스타트업이라는 조직들은 어떻게 해야지만 생존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분이 계신데 이분이 바로 스타트업의 최고권위자라 할 수 있는 스티브 블랭크 교수입니다. 그는 스타트업에 대해서 ‘스타트업은 확장, 반복,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찾는 임시조직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요.

     

     

    여기서 ‘임시조직’ 이라는 말이 중요한데요. 스타트업은 일반적인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과 다르기 때문에 그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해서는 절대로 생존을 할 수가 없다라는 전제를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고객개발모델이라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티브블랭크의-고객개발모델과-린스타트업


    스타트업은 일반적인 기업조직이 아닌 조직의 구조가 갖추어지지 않은 임시조직이기 떄문에 가장 먼저 해야될 일은 고객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고객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자신들만의 가설을 사실로 확인할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후 실행단계에서 검증된 모델을 실행에 집중하고자 스타트업 조직을 본격적인 기업조직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고객개발론입니다.

     

     

     

    스티브 블랭크 교수의 고객개발모델에 영감을 얻은 그의 제자 에릭리스가 린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을 제시를 하였고, 이후 애시모리아 라는 분이 비즈니스모델캔버스를 응용한 린캔버스 라는 것을 만들게 되면서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론과 활용도구들이 개발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 스케일업(Scale-up) 

    스케일업이란 말 그대로 성장에 초점을 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뜻하는 용어인데요. 스타트업과 관련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 중 하나입니다. 스케일업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행위를 뜻하는데 일반적인 고성장기업은 고용이 10명 이상이면서 매출이 최근 3년 평균 20% 이상에 달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스케일업-유니콘과-데카콘


    스타트업은 단계를 거치면서 진화를 하게되는데 이것과 관련된 용어가 유니콘과 데카콘입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고, 데카콘은 기업가치 100억달러(10조원) 이상되는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초기의 스타트업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해서 스케일업을 하게 되고, 이후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달성하게 되면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으로 진화하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통계를 보면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하는 기간이 포춘 500대 기업은 평균 20년이 걸리고, 유니콘은 평균 6년이 걸렸다는 통계자료도 있는 것을 보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겠습니다.

    스타트업이란

     

    마치며

    스타트업은 신생기업 그 자체를 의미하며, IT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스타트업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기 떄문에 기존의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서는 생존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분이 바로 고객개발론을 창시한 스티브 블랭크 교수입니다. 그는 스타트업에 대해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찾는 임시조직이라 정의를 내리고, 스타트업은 지속적인 고객발굴과 고객검증을 통해 고객창출을 해야한다고 역설하며 기업설립은 그 다음에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제자인 에릭 리스는 여기에 영감을 받아 린스타트업이라는 모델을 만들어냈으며, 이후 애시모리아가 린캔버스를 제시하면서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론과 이론들이 체계화를 해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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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 "스타트업 이란 - 뜻과 개념 (스몰비즈니스, 고객개발과 린스타트업, 스케일업)",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7월 18일, https://mbanote2.tistory.com/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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