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금리란 무엇인가 - CD금리와 CP금리 신용스프레드

    CP금리란 기업어음이 거래가 될 때 적용받게 되는 이자율을 뜻합니다. 기업어음을 줄여서 CP라고 부르는데, 기업어음이라고 하는 것은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이 단기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미만의 융통어음을 말합니다. CP금리는 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CP금리란 무엇인가 - 기업어음 발행구조와 신용평가등급

    기업어음인 CP는 융통어음입니다. 융통어음은 상거래 없이 순전히 단기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되는 어음인데 만기시에 약속한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는 어음의 한 종류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어음이라고 하면 진성어음을 뜻하는데 상거래시 발행되는 진성어음과 달리 융통어음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평가를 기준으로 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어음을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도가 높아야지만 어음을 발행할 수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기업어음은 통상적으로 발행기업이 증권사를 통해서 할인을 받아 발행을 하게되고, 수수료를 붙여서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기업어음 발행구조와 신용평가 등급체계


    발행기관인 기업이 증권사를 통해서 할인을 받아 발행을 하면 매수기관이 대금을 할인기관에 지급을 하고, 이중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대금을 기업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업 스스로 어음을 발행해서 자금조달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권회사나 종합금융회사와 같은 중개기관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기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기업어음은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서 투자여부 및 발행조건이 결정이 됩니다. 기업어음 시장을 우량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객관적인 전문평가기관이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해서 그 결과를 고시하고 있는데요. 

    기업어음의 등급은 크게보면 단기신용등급과 장기신용등급으로 구분을 해서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신용평가기관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을수가 있지만 대략적인 신용등급은 보시는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D금리와 CP금리 신용스프레드

    기업어음이 거래될 때 적용받게 되는 CP금리는 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제법 많습니다. CP금리는 기업의 자금조달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펴볼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CP금리와 CD금리는 기업과 은행의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도를 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금리격차가 켜지게 되면 그만큼 기업의 신용위험도가 은행보다 높아져서 기업신용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라고 해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2020년 4월 CP금리는 2.24%이고, CD금리는 1.1%인데 CP금리가 CD금리보다 1.14%p 높았습니다. 이들의 격차가 1%p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엄청난 격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이때부터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기업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기업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CD금리와 CP금리 신용스프레드

     

    그래서 신용스프레드가 커지게 되었는데 현재의 금리수준을 보면 CP금리가 0.97%이고, CD금리가 0.70%로 이들의 금리격차는 0.27%p로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에 대한 신용도가 많이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지 않다라고 해석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단기금리 중 하나인 CP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중장기 금리도 내리고 금리가 떨어지면서 기업의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서 경기 또한 회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CP금리란 무엇인가

     

    마치며

    기업어음이란 기업이 단기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만기 1년 미만의 융통어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융통어음이 거래될 때 적용받게 되는 금리가 바로 CP금리이며, 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써 CP금리가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어음은 융통어음으로써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평가를 기준으로 발행하게 됩니다. 기업의 신용도가 높아야지만 어음을 발행할 수 있으며 통상 A3이상의 등급이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A1~A3등급은 투자등급으로 분류하고, B~C등급은 투기등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CP금리와 CD금리는 기업과 은행의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도를 뜻하며 이들의 금리격차가 켜지게 되면 기업의 신용위험도가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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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 "CP금리란 무엇인가-CD금리와 CP금리 신용스프레드",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8월 4일, https://mbanote2.tistory.com/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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