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란 무엇이고 코픽스금리 종류와 대출 기준금리 이해

    코픽스란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하는 것인데, 은행이 실제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반영한 기준금리를 코픽스금리라고 부릅니다. 코픽스금리 종류는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단기코픽스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신잔액기준 코픽스가 있습니다. 코픽스는 대출 기준금리로써 활용이 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금리입니다. 

     

    코픽스란 무엇이고 코픽스금리 종류

    은행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예금을 가만히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그 돈을 다른 고객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이자수익을 얻는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그렇다보니 예금에 들어가는 이자는 은행입장에서 보면 비용에 해당하는 것이고, 이러한 비용에 해당하는 이자율을 전부 감안해서 가중평균한 것이 바로 코픽스금리입니다.

     

     

    코픽스는 한달에 한번 우리나라의 은행들로부터 자금조달에 들어간 비용들을 모두 취합해서 은행연합회가 산출을 해서 고시를 하게 됩니다. 각 은행들이 얼마의 금리를 주고 자금을 끌어왔는지에 대한 자료를 받은 뒤에 이를 가중평균해서 계산을 하게되고, 매월 15일에 은행연합회 사이트를 통해서 공시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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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픽스와 코픽스금리의 종류


    코픽스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해서 발표를 하게되는데 그 유형을 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 신잔액기준 코픽스, 단기 코픽스 이렇게 4가지 지표로 나누어서 공시를 하게 됩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간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을 가지고 가중평균한 금리를 뜻하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하고 있는 수신상품 잔액을 기준으로 가중평균한 금리를 뜻합니다. 단기코픽스는 은행이 매주 신규로 취급한 만기 3개월의 수신상품 금액을 기준으로 가중평균한 금리를 뜻합니다. 

     

     

    코픽스금리의 도입시기를 보시면 신규취급액기준과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에 도입이 되었고, 단기코픽스는 2012년도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 같은 경우는 2019년도에 도입이 되었는데요. 기존의 코픽스 산출시 포함되는 수신상품들은 총 8개 상품을 기준으로 산출이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기존방식에서는 은행이 대출에 사용하는 자금중에서 금리가 낮은 요구불예금이나 수시입출금식 예금, 한국은행의 차입금 등은 빠져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조달하는 금리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8개 수신상품에다가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을 더해서 새로 산정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2019년도부터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입니다.

     

    코픽스와 대출 기준금리의 관계

    코픽스금리는 변동금리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써 활용이 되고 있는데 주로 주택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은행의 주택대출상품은 크게보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로 나눌수가 있고,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 고정금리로 금융채 1년물을 주로 사용하고, 변동금리로 코픽스금리를 사용합니다. 또는 혼합금리에서는 고정금리로 금융채금리를 변동금리로 코픽스금리를 주로 활용하게 됩니다.

     

     

     

    전세자금대출 같은 경우에는 단기코픽스금리와 CD금리가 주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단기코픽스금리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3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하게 되고, CD금리는 90일을 기준으로 변동하게 됩니다. 대출금리는 크게 대출에 사용되는 대출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이루어지는데 빨간색 테두리안에 있는 금리들이 모두 대출기준금리로 활용이 되는 금리들입니다. 여기에 가산금리가 붙게되면 최종적으로 대출금리가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픽스와-주택담보대출과의-관계를-설명한-그림
    코픽스와 주택대출 기준금리


    예전에는 주담대의 변동금리로써 CD금리가 많이 활용이 되어 왔습니다만, 시장금리의 변동성을 반영하는데 미흡함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코픽스금리가 도입이 되었고, 현재까지 주택대출상품의 기준금리로써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코픽스금리는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정할 수가 있는데 금리가 인상기에 있다면 금리변동이 느린 잔액기준 코픽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금리 인하기에는 금리변동을 빠르게 반영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코픽스금리란 무엇인가

     

    마치며

    코픽스란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뜻하며, 은행에서 실제 자금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감안해서 산출한 금리가 코픽스금리입니다.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단기코픽스가 있고, 2019년도에 신잔액기준 코픽스가 새롭게 도입되어 공시되고 있습니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써 활용이 되고 있으며, 고정금리외 변동금리에 주로 코픽스금리가 적용받고 있습니다.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기에는 금리 변동이 느린 잔액기준 코픽스가 유리하고, 금리 인하기에는 금리 변동이 빠른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유리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연합회 사이트를 방문해보시면 보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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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 "코픽스란 무엇이고 코픽스금리 종류와 대출 기준금리 이해",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8월 5일, https://mbanote2.tistory.com/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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