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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란 무엇인가 - 기회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

담덕MBA 2021. 7. 30.

금리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게 되는 이자의 비율을 말하는데, 흔히 이자율이라고도 부릅니다. 금융거래에서는 이자율이라는 말보다는 금리를 더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금리는 특별한 표시가 없다면 모두 연간 단위를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예금금리가 2% 라고 하면 년 2%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금리란 무엇인가 - 기회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

금리(interest rate)의 구성원리를 보면 1차적 비용과 2차적 비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차적 비용은 기회비용을 뜻하고, 2차적 비용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뜻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금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말하고, 기회비용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그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다른기회를 포기한 대가를 의미하므로 이를 무위험 수익률이라고도 부릅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은 돈을 빌려준 사람에 대한 신용에 대한 위험비용을 의미하고, 이를 위험 수익률이라고도 부릅니다. 

 

금리란-무엇인가


예를들어서 1억원의 여유자금이 있다고치면 은행에 예금해놓으면 예금이자라도 받을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아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면 이것은 기회비용에 해당을 합니다. 그리고 아는 지인이 제때에 돈을 갚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돈을 못 받을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것은 리스크 프리미엄에 해당을 합니다. 

 

 

사실상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리스크 프리미엄인데, 신뢰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좋기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져서 금리는 낮아지고, 반대로 신뢰가 낮을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정부 같은 경우에는 신용도가 좋기 때문에 무위험 수익률만 적용을 받지만 일반 기업체나 개인은 원금에 대한 보장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무위험 수익률에다가 위험수익률이 더해져서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신용, 만기, 금액에 따른 금리의 변화

금리는 신용, 만기, 금액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요. 신용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만기는 돈을 갚기로 한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금액은 돈을 얼마나 빌려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금액의 크기를 뜻합니다.

 

 

 

정부, 금융기관, 기업, 가계 순으로 이자율을 적용한다고 하면 정부의 신용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이자율이 가장 낮고, 그 다음이 금융기관, 기업, 가계 순으로 금리수준은 높아지게 됩니다. 즉, 신용도에 따라서 금리는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용, 만기, 금액에 따른 금리의 변화

 

금리는 만기에 따라서도 달라 질수가 있는데, 1년 미만의 거래를 할때는 단기금리가 적용이 되고, 그 이상이 되면 장기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만기가 길수록 돈을 못받을 위험성이 커지게 되므로 위험수익률이 높아져서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는 금액의 크기가 클수록 금리는 높아지게 되는데,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을 때는 우대금리 같은 것을 적용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을 할때는 돈을 못받을 위험성이 커지므로 금리는 높아지게 됩니다.

 

금리란 무엇인가

 

마치며

오늘은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금리란 원금에 대한 이자율로써 기회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이 합쳐진 개념입니다. 기회비용은 다른기회를 포기한 대가를 뜻하고, 리스크 프리미엄은 신용에 대한 위험성을 뜻합니다. 그래서 기회비용을 무위험 수익률이라 하고, 리스크 프리미엄을 위험 수익률이라 부릅니다.

 

금리는 신용과 만기 그리고 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을 받게 되는데, 신용은 돈을 갚을 능력을 뜻하고, 만기는 돈을 갚기로 한 기간, 금액은 돈을 얼마나 빌려주는지에 따른 금액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것에 따라 금리를 적게 적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높게 적용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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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덕, "금리란 무엇인가-기회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7월 30일, https://mbanote2.tistory.com/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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