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이하 여신비율이란 무엇인가 -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

    고정이하여신이란 은행이 보유한 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을 뜻하며, 부실채권으로 분류된 여신을 의미합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총여신 중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써 부실채권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자산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5단계로 분류하고, 이중 정상과 요주의를 뺀 나머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고정이하여신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과 그 비율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건전성 분류기준과 고정이하여신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은 크게 5단계로 분류를 하게되는데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대출자의 채무상환능력과 연체기간 그리고 부도여부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는데요.

     

     

    개인들도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개인신용 평가등급에 따라서 대출금과 금리수준이 결정이 되듯이 은행도 이와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금융당국이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단계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건전성에 따라서 5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정상과 요주의는 정상여신으로 판단하고,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은 부실여신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 - 고정이하여신


    판단기준을 보면 정상은 1개월 미만의 연체대출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충분히 회수가 가능한 양호한 대출을 뜻하고, 요주의는 1개월에서 3개월 미만의 연체된 대출이지만 향후 채무상환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대출을 뜻합니다.

     

     

     

    고정과 회수의문은 3개월이상 연체가 되고, 채무상환능력의 저하 및 악화 그리고 채권회수에 대한 위험성이 내포된 대출을 뜻하고 있습니다. 추정손실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이기 때문에 손실파악이 가능하고, 회계장부에도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입니다. 

    고정 이하에 해당하는 3번과 4번, 5번을 합쳐서 고정이하여신이라고 부르고, 1번과 2번을 정상채권, 나머지 3번부터 5번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상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분류가 되면 은행은 적립비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고, 이는 해당 은행의 손실로 인식하게 됩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에 대한 이해

    고정이하여신이라고 하는 것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금을 뜻하는 것이고, 은행이 보유한 총대출금중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나타낸 지표가 바로 고정이하여신비율입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구하는 공식은 고정이하분류여신을 총여신으로 나누어주면 비율을 구할 수가 있는데 총여신은 총대출금을 뜻하고, 고정이하분류여신은 부실채권을 뜻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와 비율 추이를 나타낸 표를보면 2021년 3월말을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총여신규모는 2,222.1조원이고, 이중 부실채권 규모는 13.8조원 정도 됩니다.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비율이 낮을수록 전체대출에서 부실채권의 비중이 낮다는 의미가 되므로 은행의 건전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부실채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 되므로 은행의 건전성은 낮게 평가받게 됩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에서는 이 비율에 따라 적정한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대손충담금적립률을 보면 137.3%로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무엇인가

     

    마치며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대출)은 자산건정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게 되는데,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구분합니다. 이중 정상과 요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고정이하여신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총여신(총대출) 중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써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총대출금중 부실채권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알아본 것으로써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의 자산건전성은 안전하다고 판단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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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란 무엇인가 -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8월 18일, https://mbanote2.tistory.com/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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