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무엇인가?
동남아나 남미의 개발도상국가와는 다르게 미국은 상당히 부유합니다. 세계 제1의 경제력 강국으로써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큰 국가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기업을 하는 경영자들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비교적 쉽게 자금을 조달하는 반면 개발도상국의 국가들은 매우 가난하여 자금조달이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우리는 알아보아야 합니다.
미국은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자유롭게 운영되는 경제와 사회구조 속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은 어디서든지 사업을 시작 할 수가 있고, 폐업도 자유롭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또한 경제적 혹은 정치적 시스템이 변하면 기업활동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이 되는 경제와 정치시스템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경제학(economics)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자원을 어떻게 투입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과정과 개인이나 집단에 그 결과물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자원이라는 것은 토지, 노동, 자본, 기업가정신, 지식 등과 같은 생산요소를 의미합니다.
경제학은 크게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으로 나뉩니다.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은 국가의 경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은 특정한 시장에서 사람이나 조직의행동에 대해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고용이라는 주제를 본다면 거시경제학은 전체 경제에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있는지를 바라보는 것이고, 미시경제학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지역이나 산업에 고용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입니다.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물가 등은 거시경제학에 관한 것이고, 가격결정이나 수요와 공급 등은 미시경제학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애덤스미스(Adam Smith)는 부를 창출하고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최초로 제안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는 제한된 자원을 개인이나 그룹에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자원을 생산해서 모든 사람이 더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1776년 애덤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Wealth of Nations)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국가의 부의 원천과 본질에 대해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는 경제의 생존을 위해 자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었는데 땅이나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자유와 땅을 경작하거나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자유가 필수라고 말하였습니다. 보상이 있는 경우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어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필요한 음식과 유용한 제품들이 나오며 이로 인해 경제는 더 풍성해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애덤스미스 이론중 가장 유명한 용어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개인들이 자기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모두에게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로 시장의 가격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자율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입니다.
예를들면 특정 지역에서 농부가 부유해질 수 있는 길은 다른 사람에게 농작물을 파는 것입니다.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노동자를 고용하면 더 많은 돈을 벌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음식을 제공하게 되고 일자리도 제공하게 됩니다. 농부의 이기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 같은 논리는 미국이나 다른 경제시장체제의 국가들의 성장에도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공부해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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