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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탄생과 경영활동 경영학이란 무엇인가?

담덕MBA 2021. 3. 9.

2021 경영학 강의 1강 경영학 기초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간이 왜 조직이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간과 조직 - 조직의 탄생배경과 경영활동

역사적으로 인류는 자연으로부터 생존을 하기위해서 끊임없는 투쟁을 해야만 했고,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환경속에서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생존이라는 것이 한 개인의 힘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은 집단을 이루면서 서로 협력을 해야만 하는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단을 형성하게 되었고, 이러한 집단이 곧 부족사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직 탄생배경과 경영활동

 

사회가 커지다보면 다양한 인간의 욕구들이 표출되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인간은 조직을 만들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다양한 사회현상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현상들은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게 되므로 이를 어떻게 해결해가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해결방법으로써 경영을 하게 된것이고, 인간의 노동을 통해서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생산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고, 생산의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분업을 하게 된것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자연상태의 인간은 희소한 자원과 타인과의 적대성으로 인해서 항상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탈피를 하기 위해서 인간은 사회적인 협력과 경제적 풍요 그리고 정치적 안정이라는 욕구를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정부나 기업 정당같은 조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서 분업을 통한 전문화를 추구하게 되면서 경영의 필요성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경영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희소한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활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조직의 경영 - 경영(management)이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이상의 조직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공식조직이든 비공식이든 상관없이 어느 한 조직에 소속이 되어서 자기가 맡은 일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개방시스템 조직

 

경영자는 바로 이러한 조직을 위해서 일을 하게 되는데 조직이라고 하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두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상호 협력하는 유기체를 의미합니다. 경영은 바로 이러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정된 자원을 계획하고 조직하고 지휘하고 통제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기업이라는 조직을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하면 기업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투입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산출물을 만들어냅니다. 산출물은 다시 새로운 투입으로 피드백이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것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을 해서 조직이 운영이 됩니다.

 

만약 우리가 사업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어떤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원자재를 투입하고, 여기에 필요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투입된 자원들은 변환과정인 조직활동과 관리활동을 통해서 가공을 하게 되고, 최종산출물로써 제품이나 서비스 형태로 완성이 됩니다.

 

경영성과 측정

 

일반적으로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이기 때문에 경영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조직의 전반적인 성과를 기술하는 공통적인 방법은 생산성의 측정입니다. 생산성은 효율성과 효과성이라는 두 가지의 성과지표를 가지고 측정을 할 수가 있는데요.

 

효율성은 투입과 산출을 대비시킨 것으로써 최소한의 투입으로 최대한의 산출을 얻는 것에 관한 것이고, 효과성은 올바른 목표의 선택과 달성 여부에 관한 것을 뜻합니다. 효율성이 수단으로써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능력, 즉 비용을 얼마나 아껴느냐를 의미한다면 효과성은 결과로써 조직의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능력, 즉 이익을 얼마나 남겼느냐를 뜻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리를 하면 경영이라고 하는 것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맡은 일을 수행하도록 하는 체계적인 활동이라고 요약을 할수 있겠습니다.

 


경영학의 연구대상 - 경영학(Business Administration)이란?

경영학은 좁은의미에서는 기업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좀더 넓은 의미에서는 전체조직을 대상으로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영학의 정의를 살펴보면 경영학이란 경영체의 경영활동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경영학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경영체라고 하는 것은 기업뿐만이 아니라 정부나 학교 정당 등과 같은 단체들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영역으로도 해석을 할수 있습니다. 좁은의미에서는 기업을 연구하고 좀더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조직을 포괄적으로 다룰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경영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경영체가 연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실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을 의미하는데 흔히 관리를 뜻합니다.

 

경영학 연구대상

 

경영학의 연구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2가지 관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직론적 입장에서 경영학을 보는것이고, 두 번째는 경영관리활동으로써 경영학을 보는 것입니다. 조직론적 입장은 어떤 조직체를 선택해서 연구할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가지는 것이고, 관리론적 입장은 조직체를 운영하기 위한 기능부문이나 관리활동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서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조직체로는 영리조직에 기업이 있겠고, 비영리조직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관리활동에는 관리과정과 기능부문에 따라서 접근을 할 수가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영학의 연구대상을 기업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경영이라고 하는 활동 그 자체를 연구대상으로 할것이냐 라는 것입니다.

 

경영을 바라보는 관점

 

이러한 경영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전통적인 관점과 현대적인 관점으로 구분해서 접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은 기업조직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행하는 활동이나 과정 또는 기능이나 수단 등을 모두 총칭해서 말하는 것으로써 관리과정의 관점과 기업기능의 관점 또는 양자통합의 3가지 관점으로 구분을 할수 있습니다.

 

관리과정 관점을 보시면 가장 단순한 방식인 plan, do, see 라고 하는 pds 사이클이 있습니다. 먼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며, 실행한 결과를 평가하고 다시 계획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일련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pds 사이클인데요. 이 방식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바로 계획, 조직, 지휘, 통제의 4단계입니다.

 

기업기능 관점은 조직에 필요한 핵심적 기능부문에 초점을 맞추어서 주목해보자는 관점인데요. 경영의 4대기능으로써는 생산, 마케팅, 재무, 인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통적 관점에서는 경영에 대한 개념을 관리과정과 기능부문을 서로 통합해서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 보는 식으로 변화를 하였고, 이러한 관점은 지금까지도 유효한 개념으로써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적 시각에서 바라보았을때는 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변화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경영이라는 개념을 하나의 경영시스템으로 바라보자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경영의 개념은 기업조직을 중심으로 하고는 있지만 이를 타 조직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관점에서 접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영 프로세스

경영활동이 곧 경영과정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앙리페이욜은 그의 저서 “산업 및 일반관리”라는 책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기업은 어떤 활동들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을 해놓았습니다.

 

경영 프로세스

 

앙리 페이욜의 일반관리론은 6가지의 기업활동과 14가지의 관리원칙을 제시한 이론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우고 있는 경영학이론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경영프로세스 라는것도 이분이 제시한 이론을 바탕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관리론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기업은 조직적차원에서 6가지의 기업활동을 수행을 하게 되는데 이 6가지의 기업활동은 기술활동, 상업활동, 재무활동, 보전활동, 회계활동, 관리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들 6가지 활동은 어떤 기업이더라도 사업내용에 상관없이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본질적인 활동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기업활동들은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기 때문에 하나로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앙리페이욜은 무엇보다 관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이 관리활동을 세분화해서 분류한 것이 바로 계획, 조직, 지휘, 조정, 통제입니다.

 

이 당시 기업에서는 관리활동의 중요성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았었고,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관리자를 육성하기 위한 관리교육이 전무하였습니다. 그래서 앙리페이욜은 관리활동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14가지의 일반원칙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일반관리론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 이론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경영 프로세스로 풀어보면 그림과 같이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기업이라는 조직은 기본적으로 투입- 변환 – 산출의 과정으로써 생산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먼저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의 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투입을 하게되고, 변환과정을 거쳐서 최종산출물이 나오게 되는데 변환과정을 보면 일반관리론에서 제시한 조직적차원의 기업활동은 조직활동이 되고, 관리적차원의 관리기능은 관리활동이 됩니다. 조직활동과 관리활동을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경영성과로써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경영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바로 효율성과 효과성입니다.

 

경영 프로세스는 무언가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순환하는 동적인 구조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리활동이라고 하는 계획, 조직, 지휘, 통제의 과정도 항상 순환하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일반관리론에서는 5가지의 관리기능으로 제시가 되었지만 오늘날 와서는 4가지로 축소해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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