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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뜻, 상가계약의 핵심! 가게 넘길 때 꼭 등장하는 단어

담덕MBA 2025. 3. 31.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혹은 운영하던 가게를 누군가에게 넘겨보신 적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권리금"입니다. 부동산 계약서나 상가 임대차 이야기가 오갈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단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고 계신가요? 

 

사실 권리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막상 정의를 설명하려면 살짝 막막해집니다. 단순히 "가게 넘길 때 받는 돈"이라고 알고 있지만, 과연 그 돈은 무엇을 기준으로 얼마를 주고받는 걸까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 "권리금 뜻"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권리금 뜻

권리금이란 한마디로, 기존 점포 운영자가 가게를 양도하면서 받는 일종의 프리미엄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상가 임차인이 후임 임차인으로부터 받는 경제적 대가로, 해당 점포의 입지, 단골손님, 인테리어, 영업 노하우 등 무형의 가치를 반영한 금액이죠.

 

 

예를 들어, A씨가 번화가의 핫플레이스에서 5년간 치킨집을 운영해 왔다고 해볼게요. 장사는 잘되고, 단골도 많으며, 배달 평점도 훌륭합니다. 이제 이 가게를 B씨에게 넘기려 할 때, 단순히 집기류만 파는 게 아니라 이 '자리와 명성'에 대한 대가도 받는 거죠. 이때 주고받는 돈이 바로 권리금입니다. 

 

 

✅ 권리금의 법적 성격

① 사법상 계약(사적 거래)

✔️ 임대인과 별개로, 임차인과 신규 임차인 사이에서 임의로 약정되는 금전 거래

✔️ 따라서, 계약 자유 원칙에 따라 양 당사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음

 

 

② 공법적 보호 대상

✔️ 기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서 일부 개입

✔️ 임차인의 정당한 권리금 회수 기회는 공공질서와 경제적 약자 보호 차원에서 법적으로 보호

 

권리금의 법적 성격에 대해 설명드리면, 일반적인 계약 자유 원칙에 따라 인정되는 '사법상 금전 거래'이지만 일정 부분은 법률(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혼합적 성격을 갖습니다. 2015년 이후부터는 임차인이 권리금을 돌려받을 기회를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권리금의 종류

권리금은 영업환경, 위치, 시설, 영업 노하우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나뉘며, 실무상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아래에 각각의 종류와 특징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시설권리금

📂 정의: 기존 임차인이 설치한 인테리어, 비품, 주방기기, 설비 등 유형자산에 대한 대가

👉 예시: 인테리어·주방기기·POS기 등을 포함한 치킨 가게 시설 일체를 넘겨주는 대가

 

✅ 영업권리금

📂 정의: 기존 임차인이 쌓아온 단골 손님, 영업 노하우, 거래처, 평판 등 무형의 가치에 대한 대가

👉 예시: 10년간 운영해온 유명 분식집의 단골 고객층과 영업 시스템 전체를 넘겨주는 경우

 

 

✅ 위치권리금 (자리 프리미엄)

📂 정의: 상가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발생하는 권리금

👉 예시: 대학가 정문 앞, 지하철 출구 바로 앞, 길목 코너 자리에 있는 소형 매장

 

실제로는 위 세 가지가 혼합되어 권리금이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위치도 좋고, 시설도 괜찮으며, 영업도 잘되었다면 세 요소가 모두 반영된 권리금이 형성됩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돈 아니냐"고 생각하시지만, 2015년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는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임대인의 방해가 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권리금을 둘러싼 실제 사례

권리금을 둘러싼 실제 사례는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임대인이 방해했느냐 여부에 따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어떤 점이 쟁점이 되었는지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례 1. 장사 잘되던 가게, 권리금 못 받고 쫓겨난 임차인

1️⃣ 배경:

✔️ A씨는 상가 1층에서 5년 동안 치킨집을 운영하며 단골을 많이 확보하고, 시설도 잘 갖춰 놓았습니다.

✔️ 계약 만료 3개월 전, A씨는 B씨라는 사람에게 2,000만 원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기기로 합의합니다.

 

2️⃣ 문제 발생:

✔️ A씨가 임대인에게 “B씨에게 가게를 넘기겠다”고 말하자, 임대인은 갑자기

✔️ “이 건물은 내 딸이 쓸 거다”라며 B씨의 입주를 거절하고, B씨 대신 딸에게 가게를 임대합니다.

 

3️⃣ 결과:

✔️ A씨는 권리금을 못 받게 되었고,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법원은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권리금 회수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하여

✔️ 임대인은 A씨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핵심쟁점:

✔️ 임대차 종료 전 6개월 이내에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 임차인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했는가?

✔️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방해했는가?

 

 

사례 2. 권리금 받고 나간 뒤, 새로운 임차인도 권리금 요구?

1️⃣ 배경:

✔️ C씨는 D씨에게 가게를 권리금 1,000만 원을 받고 넘기고 나갔습니다.

✔️ 이후 D씨도 장사를 잘해서, 3년 후 E씨에게 다시 권리금 2,000만 원에 넘기려 했습니다.

 

 

2️⃣ 문제 발생:

✔️ 이때 건물주가 “내가 직접 장사하겠다”며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D씨를 내보냅니다.

✔️ D씨는 “권리금 2,000만 원 회수할 기회를 막았다”며 소송을 제기합니다.

 

3️⃣ 결과:

✔️ 법원은 임대인의 장사 계획이 실제성 없이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판단,

✔️ 임대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 핵심쟁점:

✔️ 임대인의 ‘직접 사용’ 주장이 진정성 있는 사유인가?

✔️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방해 여부

 

권리금 관련 분쟁은 실제로 매우 빈번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분야입니다. 이런 사례는 특히 상가 계약서 작성 시 권리금 조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당한 증빙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결론: 권리금, 단순한 돈이 아닌 가게의 가치

정리해보면, 권리금 뜻은 단순히 가게를 넘길 때 받는 돈이 아니라, 해당 장소에서 쌓아온 영업의 노하우, 손님들과의 신뢰, 입지 조건 등 다양한 무형 자산이 반영된 프리미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게를 인수하거나 넘길 계획이 있다면 권리금의 뜻과 의미, 그리고 법적 보호 여부를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요즘처럼 창업이 활발한 시대에는 이 권리금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권리금을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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