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T분석과 TOWS분석 – 환경분석을 통해 전략을 수립한다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인 알버트 험프리(Albert Humphrey)가 고안한 SWOT분석은 기업전략수립, 지역발전전략, 개인의 커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략분석의 프레임워크 입니다. SWOT매트릭스라고도 불리우며, 주로 기업의 환경분석을 할때 사용이 됩니다.
SWOT분석은 목표달성을 위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업 및 개인에 대한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의 4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사업평가 및 전략을 수립하는 분석 tool 입니다.
SWOT분석 - 내부환경과 외부환경
SWOT분석은 자신과 자사의 사업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 자신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시장 및 고객확보 기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 위협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SWOT분석은 이와같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강점과 약점 등의 내부환경과 시장 및 고객확보의 기회와 위협 등의 외부환경을 2×2 매트릭스로 만들어서 분석을 합니다.
내부(조직) 요인 중에서 자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는 강점(Strengths), 부정적인 요소는 약점(Weaknesses), 외부(환경) 요인 중에서 긍정적인 요소는 기회(Opportunities), 부정적인 요소는 위협(Threats)으로 정리합니다.
TOWS분석 - 무엇이 강점이고 무엇이 약점인가?
자사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판단할 때는 절대적 기준이 아닌 타사와 비교한 상대적 기준에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강점인지 약점인지 헷갈릴 때에는 일단 양쪽에 모두 넣어둡니다. 다만 아무 생각없이 고정관념에 따라 분류를 하게 되면 새로운 발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업을 살리는 전략은 약점이라고 인식했던 것을 강점으로 전환할 때 나타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엇이 강점(기회)이고, 무엇이 약점(위협)인지는 한마디로 단정 지을수 없으므로 자신이 어떻게 정의를 내리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SWOT의 응용판인 TOWS분석은 샌프란시스코 대학 교수인 하인츠 웨이리치(Heinz Weihrich)가 자신의 논문에서 발표한 프레임워크입니다. 이것은 SWOT에서 도출한 기회와 위기에 각각 강점과 약점을 조합하면 됩니다. 이것들을 전부 조합해보면 실시해야 될 시책의 여러가지 방안들을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① 기회와 강점을 조합하면 '적극 공세'
② 기회와 약점을 조합하면 '약점 강화'
③ 위협과 강점을 조합하면 '차별화'
④ 위협과 약점을 조합하면 '방어/철수'
SWOT매트릭스와 TOWS매트릭스는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분석 툴임에는 틀림없지만 이것을 가지고 전략을 수립하지는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고, 단순히 긴 목록을 만들어서 일반적인 해석을 할 뿐 실무적인 활용도가 그렇게 크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현재는 SWOT분석과 함께 활용될 수 있는 좀더 세분화된 분석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같이 활용한다면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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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덕, "SWOT분석과 TOWS분석 – 환경분석을 통해 전략을 수립한다",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19년 10월 11일, https://mbanote2.tistory.com/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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