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물가상승률이란 과거의 물가 대비해서 현재의 물가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물가지수의 종류는 크게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GDP디플레이터 등의 지표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물가지수의 개념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서 돈을 계속 찍어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는 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시점이 오게됩니다. 그때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 부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가로 인해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명목금리에는 물가상승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제거해야만 실질적인 금리수준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금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물가를 알아야 하는데요.   

     

    물가지수의-종류를-설명한-그림
    물가지수의-개념

     

    물가란 한 나라에서 거래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수준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물가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작성된 경제지표를 물가지수라고 부릅니다. 물가지수는 특정시점 기준의 물가를 100으로 놓았을 때 비교되는 다른시점의 물가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물가지수의 종류는 크게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GDP디플레이터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공식적인 인플레이션을 구하는데 사용되는 경제지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물가지수는 경기변동과 관련해서 현재의 경기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활용이 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물가는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을 때 수요증가에 의해 물가가 오르게 되고, 경기가 하강국면에선 수요감소로 물가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죠.

     

     

     

    또한 물가지수는 화폐의 구매력 변화를 측정하는 척도로써 활용되기도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액수가 일정한 돈의 구매력은 떨어집니다. 일정한 돈으로 살 수 있는 재화의 양은 물가가 오르는 경우 물가가 오르기 전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이와는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이전에 비해서 화폐의 구매력은 올라가게 됩니다.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명목금리는 앞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상업은행 등에서 제시하는 예금금리나 대출금리와 같은 표면상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돈의 가치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상의 금리를 말합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를 말하는데요. 물가상승률은 과거의 물가 대비해서 현재의 물가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빼주면 실질금리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은행 예금금리가 0.75%라면 인플레이션인 물가상승률 0.5%를 적용했을 때 실질금리는 0.25%밖에 안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실질금리는 금리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돈의가치가 떨어졌다면 그만큼 물가가 상승해있기 때문에 실질구매력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상승률과-인플레이션


    그리고 상업은행은 고객용으로 제시하는 금리에 대해서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해서 금리를 정하게 됩니다. 즉, 은행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설정할 때 비용과 수익을 반영한 실질금리에다가 화폐가치의 하락을 반영한 기대인플레이션을 더해서 명목금리로 제시하게 됩니다.

    이게 이제 가산금리로 포함이 되는 개념인데요. 예를들면 실질금리가 1.09%이고 내년 인플레이션이 2.1%로 예상이 된다면 은행의 대출금리는 이 둘이 합쳐진 3.19%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3강에서 금리의 구성원리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기대 인플레이션은 위험수익률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명목금리

    소비자물가지수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통계청이나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보시면 그림과 같은 지표를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사이에 가장 중요한 개념은 인플레이션이고,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나타낸 금리가 실질금리다 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약 정리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을 말합니다. 명목금리에는 물가상승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제거해주어야지만 실질금리를 알수가 있습니다. 물가라는 것은 한 나라에서 거래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수준을 뜻하는데, 이러한 물가수준을 가지고 물가지수를 구하게 됩니다. 

     

    물가지수는 특정시점의 기준의 물가를 100으로 놓고, 다른시점의 물가의 크기와 비교를 측정한 지수입니다. 보통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제거해주면 구할 수가 있고,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에다가 기대인플레이션을 더해주면 구할수가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관련글]

     

    블로그 URL 주소 (출처표기: 작성자, 웹페이지 제목, 웹사이트명, 발행날짜, URL)
    ● 담덕,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21년 3월 28일, https://mbanote2.tistory.com/44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