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종류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결정원리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크게 상업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금융투자업자, 보험회사, 기타 금융기관 그리고 공적금융기관 등의 6개그룹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예금을 할때 적용받는 금리를 예금금리라 하고, 대출을 받을때 적용받는 금리를 대출금리라고 부릅니다. 은행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율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 입니다. 

     

     

    금융기관의 종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반은행을 상업은행이라고 부릅니다. 상업은행은 제1금융권으로써 고객의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주는 걸로 먹고사는 전형적인 은행을 말합니다. 고객에게 신용대출이나 주택구입자금과 같은 담보대출을 해주고, 여기서 발생되는 대출이자를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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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종류

     

    제1금융권인 상업은행 종류에는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이 있습니다. 일반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그리고 외국은행 국내지점등이 있고, 특수은행은 한국산업은행부터해서 이러한 은행들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제2금융권인 비은행 금융기관은 상업은행과 유사한 여수신업무를 취급하고 있지만 보다 제한적인 목적으로 설립되어 약간의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입니다.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대출을 해주고, 여기서 발생하는 대출이자를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의 신용협동기구와 우체국예금과 종합금융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3금융권인 기타 금융기관은 일반적인 금융기관의 업무로 분류하기 어려운 금융 업무들을 주된 업무로 취급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금융지주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벤처캐피탈회사, 대부업자와 증권금융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대부업자는 흔한말로 사채업 또는 사금융이라고도 부릅니다.

    금융투자업자는 유가증권의 거래와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는 금융기관들을 말하고, 투자자문이나 증권판매대행 등을 통해서 중개수수료를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는 금융기관입니다. 주로 증권회사나 선물회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보험회사는 각종 화재나 사고에 대비해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사고가 났을시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금융기관입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보험, 공제기관등이 여기에 해당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적금융기관은 금융거래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정책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을 의미하는데요. 주로 이러한 기관들이 대표적인 공적금융기관들입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결정원리

    은행에 예금을 할때는 예금금리를 적용받고 대출을 받을때는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그 구조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예금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공표하는 기준금리와 은행별 자금보유현황과 경영상황 등을 감안해서 결정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예금금리와-대출금리의-구조를-설명한-그림
    예금금리와-대출금리의-구조

     

    그래프를 보시면 녹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이고, 파란색이 예금금리입니다. 그렇게 큰 차이가 없죠? 사실상 고객에게 제공되는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않습니다. 은행의 주 수익원은 예대마진입니다. 예대마진은 수신금리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것인데요. 올해 2월을 기준으로 대출금리가 2.74%이고 예금금리가 0.85%이면 그 차이인 1.89%가 예대차인 예대마진입니다.

      

    대출금리는 각 은행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요소와 마진 등을 반영해서 자율적으로 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보시면 대출금리 산정은 크게 기준금리에다가 가산금리가 합해진 것이 바로 대출금리가 됩니다.

     

    상업은행과 여수신금리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아니라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즉, 코픽스금리나 cd금리 또는 금융채금리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가 됩니다. 그래서 대출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와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불리우는 가산금리로 대출금리가 정해집니다.

     

     

    마치며

    금융기관 종류는 제1금융권인 상업은행, 제2금융권인 비은행 금융기관, 제3금융권인 기타 금융기관이 있고, 금융투자업자와 보험회사도 금융기관에 포함이 됩니다. 이들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상업은행인데 은행에 예금을 할때 적용받는 금리를 예금금리라 하고 대출을 받을 때 적용받는 금리를 대출금리라고 부릅니다.

    예금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은행 자금보유현황과 경영상황을 감안해서 예금금리가 결정이 되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요소와 마진을 고려해서 산정하게 됩니다. 은행은 사실상 고객에게 제공되는 예금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않게 적용을 하고 있고, 대신 예대마진율 높이기 위해서 대출금리를 높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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