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와 변동금리 - 대출금리의 결정원리

    고정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약정한 금리가 변하지 않고 만기때까지 고정되는 이자지급 방식을 뜻하고, 변동금리는 대출기간동안 적용되는 금리가 시장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이자지급 방식을 뜻합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변동에 따라서 본인이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때의 금리유형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라고 부릅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 대출금리의 결정원리 

    대출금리 상품중에 대부분은 신용대출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기간이 길고 대출금액이 큰 대출일수록 이자지급방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출금리의 결정원리를 살펴보면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다가 가산금리를 더하고 여기에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이것이 대출금리로 결정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에는 코픽스금리나 코리보 그리고 CD금리나 금융채금리가 사용이 되는데 이것들을 전부 시장금리라고 부릅니다. 이중에서 대출상품에 따라 또는 은행에 따라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는 모두 다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산금리의 주요항목을 보면 리스크 프리미엄, 유동성 프리미엄, 신용 프리미엄이 기본이고, 여기에 리스크관리비용 등의 원가가 추가되어 가산금리가 정해지게 됩니다.

     

    대출금리의-결정원리를-설명한-그림
    대출금리의-결정원리

     

    우대금리는 우수한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금리인하율을 뜻합니다. 예금금액이 고액이거나 신규계좌개설 등을 하는 고객들에게 은행이 제공하는 특별금리를 의미합니다. 보시는 그림과 같이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고정금리, 변동금리 또는 혼합금리 형태가 있는데 고정금리는 시장금리의 변동에 상관없이 약정된 금리를 만기때까지 고정되어서 이자를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그래프가 일자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변동금리는 시장금리의 변동에 따라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므로 그래프가 물결을 그릴수가 있습니다. 왼쪽그림을 보시면 년도별로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들의 변동율을 볼수가 있는데 2012년도에는 거의 3.5%정도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다가 2020년에 들어와서는 거의 1% 수준까지 금리가 하락한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시장금리가 그만큼 많이 내려간 것을 알수가 있는데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5% 수준이다 보니까 시장금리들도 이것에 연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많이 하락한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혼합금리는 고정금리 방식과 변동금리 방식이 결합된 형태인데 일정기간동안은 고정금리로 적용을 하다가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 시 고려사항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되는 사항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장금리가 상승세인 경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가 할 수가 있고, 그 반대라면 변동금리가 유리 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에 대한 이자지급방식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되는 사항에는 크게 예상 대출기간과 향후 시장금리의 전망치 그리고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에 대한 여부 등이 있습니다. 

     

    고정금리와-변동금리-차이를-설명한-그림
    고정금리와-변동금리-선택시-고려사항

     

    예를들면 향후에 시장금리가 상승기라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신규 대출을 하는 입장이라면 보시는 그림의 d지점을 기준으로해서 예상 대출이용기간이 짧다면 변동금리가 유리하고, 그 반대로 d지점보다 길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시장금리가 인상이 될 것 같다라고 예상이 될 때 금리는 계속 올라갈 것이기 떄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올라가게 되는것이고, 그것이 바로 d지점이고, 그만큼 이자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c지점 같은 경우는 a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이자세이브가 되었기 때문에 d로 가더라도 손해는 안보게 됩니다. 

    금리변동과 대출금리

     

    대출금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 낮은 이자부담의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금리가 만약 상승기로 접어들게 되면 오히려 고정금리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환능력과 대출기간, 상환방식 등에 따라 위험도를 최대한 줄일수 있는 방법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하겠습니다. 

     

     

    마치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고정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약정한 금리가 변하지 않고 만기 때까지 고정되어 있는 이자지급방식이고 변동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적용되는 금리가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이자지급방식입니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간 대출이 필요한 상품은 본인이 금리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때 고정금리를 할지 아니면 변동금리를 할지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대출금리의 결정원리는 대출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최종 대출금리로 결정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은 이자장사를 해서 먹고사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예대마진율이 큰 상품을 팔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고객 입장에서는 고정금리를 사용할지 아니면 변동금리를 사용할지 잘 고려를 해야하는데, 시장금리가 상승세인 경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고, 그 반대라면 변동금리가 유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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