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과 세명의 노인 (부,성공,사랑이야기)

     

    최근 방영된 인간극장 '곰배령에 사는 즐거움'이라는 프로를 보았습니다.

    한 부부를 중심으로 강원도 깊은 산속에 조그만 마을 곰배령을 배경으로

    마을사람들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가는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삶이 아닐까요? 

    지친 도시의 삶속에서 모든걸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런 삶..

    남과 비교하지 않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맑은 공기와 자연속에 살며

    있는 그대로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은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지가 않죠.. 

    생활의 편리함이나 생계유지를 위한 비용등의 측면에서는 도시보다는 

    불편한것이 많으니까 소수의 사람들만 선택을 하는것 같습니다..

     

    부(富),명예,성공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정말 필요한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얼마나 있어냐 부를 이루었다고 해야할까요? 

    어떤 삶을 살아야 성공했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할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TV에 나오는 저명한 인사나 모두가 우러러보는 존경받는 인물들은 과연 위의 질문에 답을 할수 있을까요? 

    인생이 모두다 똑같다고 할수도 없고,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마다 정의가 다 틀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놀고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 인생의 미션처럼 

    ' 새로운 것을 원하고, 열정을 공유하며,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계속 변화하고 즐기고 같이 공존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그런 삶을 꿈꾼답니다. 

    마음속의 말이 아닌, 하나 하나 실천하다보면 정말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아래에 좋은 이야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富), 성공(成功), 사랑(Love)에 대한 이야기 랍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 한 여인과 세 명의 노인 (부,성공,사랑이야기) ]

     

     

     

     

     

     

     한 여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정원 앞에 앉아 있는

    세 명의 노인을 보았다.

     

    여인이 말했다.

     

    "저희 집에 들어오셔서 뭔가를 좀 드시지요?"

     

    그런데 노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라고 하였다.

     

    "왜죠?"

    "내 이름은 부(富)이고

    저 친구의 이름은 성공(成功)이고

    또 다른 친구의 이름은 사랑(Love)이오.

    이제 집에 들어가서 남편과 상의 하세요.

    우리 셋 중에 누가 당신의 집에 거하기를 원하는지를..."

     

    부인은 집에 들어가 그들이 한 말을

    남편에게 이야기했고,

    그녀의 남편은 매우 즐거워했다.

     

    "우리 부(富)를 초대합시다.

    그를 안으로 들게 해 우리 집을

    부로 가득 채웁시다."

     

    부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 여보!

    왜 성공(成功)을 초대하지 않으세요?"

     

    조용했던 가정이 금방 싸움이 날 지경이었다.

     

    며느리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사랑을 초대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러면 싸우지 않고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잖아요."

     

    "우리 며느리의 조언을 받아 들여

    사랑(Love)을 우리의 손님으로 받아 들입시다."

     

    부인이 밖으로 나가서 세 노인에게 물었다. 

     

    "어느 분이 사랑이세요?"

    저희 집으로 드시지요."

     

    사랑이 일어나 집안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른 두 사람(부와 성공)도 일어나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놀라서 그 부인이 부와 성공에게 물었다.

    "저는 단지 사랑만을 초대했는데요.

    두 분은 왜 따라 오는지요?"

     

    두 노인이 같이 대답했다.

     

    "만일 당신이 부 또는 성공을 초대했다면

    우리 중 다른 두 사람은 밖에 그냥 있었을 거에요.

    그러나 당신은 '사랑'을 초대했고,

    사랑이 가는 어느 곳에나

    우리 부와 성공은 그 사랑을 따르지요."

     

    사랑이 있는 곳

    어디에도 또한 부와 성공이 있지요.

    사랑없는 부와 성공은 늘 외롭고 슬픈 것입니다.

    가난하여도 서로가 감싸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랑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사랑이 가득 찬 매 순간 매일매일이

    되시기를 성원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