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이션이란?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물건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개별 물건들은 모두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 물건도 있고, 가격이 내려간 물건들도 있습니다. 이들 물건 가격을 평균해서 가격이 오른 물건이 더 많으면 물가가 올랐다고 말하고, 반대로 가격이 내린 물건이 더 많을 경우는 물가가 내렸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한 가지 물건에 대해서는 가격이라고 말하지만 많은 물건들의 가격을 말할 때는 물가라고 표현합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이러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경제주체들은 앞으로도 계속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제주체들이 예상하고 있는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기대인플레..
소비자동향조사란?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소비자동향조사(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 전망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서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를 뜻합니다. 소비자동향조사의 주요 조사항목은 크게 4가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하게 됩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가계의 저축 및 부채상환에 대한 인식조사 그리고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해서 세부항목별로 지수화를 하게 됩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의 조사항목을 보면 생활형편에 대한 물음과 전망, 가계수입과 지출에 대한 전망으로 되어 있고,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항목은 경기에 대한 판단과 전망, 취업기회와 금리수준에 대한 전망으로 되..
국제수지란 무엇인가? 국제수지에서 수지(收支)라는 말은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수입은 돈이 들어오는 것이고, 지출은 돈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지(Current Account Balance)는 내가 벌어들인 돈과 나간 돈의 차이를 따져서 계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제수지는 국제적으로 한 나라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돈을 전반적으로 잘 벌었는지 아니면 못 벌었는지를 정리한 것을 말합니다. 즉, 한 나라가 외국과 거래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 국제수지입니다. 구체적인 정의를 보면 국제수지(BOP, Balance of Payments)란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의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표라고 되어 있습니다. 크게 3가지 측면에서 국제수지를 이해하면..
주식시장과 주가지수 주식시장이란 주식회사의 지분권을 표시하는 유가증권인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을 뜻합니다. 주식시장은 채권시장과 함께 자본시장에 속해있습니다. 자본시장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식시장은 다시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분이 됩니다. 장내시장에는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이 있고, 장외시장에는 K-OTC시장이 있습니다. 이들 시장은 상장요건에 따라 코스피부터 코넥스시장으로 갈수록 낮아지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은 코스피시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그리고 KRX300지수가 있고, 이밖에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 등이 있습니다. 각 시장의 특성을 조금씩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중대형 우량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으로..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Exchange Rate)이란 한 나라의 통화와 다른 나라의 통화 간 교환비율로서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용업니다. 환율은 그 나라 자산의 대외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의 변화에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이나 주식, 부동산 가격, 물가, 금리 등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 이해하고 있어도 환율과 관련된 기사를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우리 돈과 미국 돈의 교환비율을 말하는 것이고,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환율이라고 하면 달러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각 나라별 통화는 보통 세 글자의 영문 약자로 표시를 하게 됩니다. 원화는 KRW로 표시하..
물가상승률이란? 물가상승률이란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서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일정기간 동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인데, 물가상승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경기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급격한 물가상승은 화폐의 구매력을 떨어뜨려서 가계의 실질소득을 줄어들게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경제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면 전월대비 0.6%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1997년도에 겪었던 IMF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
물가지수(Price Index)란? 물가라고 하는 것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 상품들의 가격 및 서비스의 요금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에 따라 평균한 종합 가격 수준을 말합니다. 시장에서는 무수히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가 되고 있어 가격 또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으며 어떤 것의 가격은 오르고 어떤 것의 가격은 내리는지를 알 필요성이 있는데 이를 위해 물가라는 개념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물가지수입니다. 따라서 물가지수란 현실에서의 물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기준연도의 가격 수준을 100으로 설정하여 지수화 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가지수로는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에서 작성하는 생산자물가지수 및 수출입물가지수가 있습니다. 이들의 기준..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을 뜻하는 GDP의 증가율을 뜻합니다. GDP는 한 나라의 경제주체들이 일정기간 동안 새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서 합산한 것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력과 국민 생활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제기사에서도 자주 인용이 되고, 등장하는 용어 중에 하나입니다. 경제성장률은 일정기간 동안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또는 퇴보했는지를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한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전반적인 경제활동 상황이 어떠한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입니다. 일반적인 경제성장률은 물가요인을 제거한 실질GDP의 증가율을 의미하고 있고, GDP는 연간 또는 분기 단위로 측정되기 때문에 경제성장률도 연간 또는 분기로 계산해서 산출하고 있습니..
GDP (Gross Domestic Product)란? GDP는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새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국내총생산을 뜻하는 GDP는 한 국가의 전반적인 생산활동 수준과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제지표입니다. GDP의 정의에서도 알 수가 있듯이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판매용으로 생산된 새롭게 만들어진 것만 GDP로 포함이 되기 때문에 일정 내에 만들지 않은 것과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 시장에서 거래가 안 되는 것, 과거에 생산된 것은 GDP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GDP를 측정한다면 작년에 생산된 것은 포함이 안 되는 것이고, 한국 기업이 외국에서 생산된 것도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기른 채소를 시장에서 거래..
빅 스텝이란? 빅스텝(Big Step)이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폭을 한 번에 0.5%p로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폭을 0.25%p 단위로 조금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이 되는 경우 그만큼 경제에 미치는 영향성이 크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국내외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특정한 이유로 인해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도 하는데요. 이 폭이 0.5%p일 경우를 빅스텝이라 부르고, 0.75%p일 경우에는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부릅니다. 기준금리의 수준은 금리동결, 0.25%p의 베이비 스텝(baby step), 0.5%p의 빅 스텝(big step), 0.75%p의 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