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프 성장 매트릭스 – 기업이 추구해야할 성장전략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크게 발전하고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인수 합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성장을 하기 위해 기업전략과 장기계획 등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는데 1965년에 출간된 이고르 앤소프의 ‘기업 전략론(Corporate Strategy, 1965)’ 은 이러한 기업들에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고르 앤소프는 경영전략의 아버지라 불리울 정도로 전략분야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특히 군사용어인 '전략'을 기업에 적용하여 '시장에서의 경쟁'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고, 이것은 경영전략의 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앤소프 성장 매트릭스 - 기업이 추구해야할 성장전략

    1960년대는 수많은 기업들이 문어발식 확장전략을 택하고 있었고, 복수의 사업을 하는 일이 늘어난 시기였기 때문에 앤소프는 각 사업의 방침을 결정하는 ‘사업전략’과 그 전체를 관리 통합하는 ‘기업전략’ 으로 나누어서 경영전략을 설명하였습니다.

     

     

    기업전략은 사업 전체를 보았을 때 어떤 방향으로 성장을 추구할지 결정하는 일, 그 결과 어떤 사업을 지향할지 결정하는 일이라고 하였으며, 이것을 사업 포트폴리오라고 불렀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다각화를 말하는 것으로 앤소프는 기업이 다각화를 추진할 때 취할 수 있는 전략을 앤소프 매트릭스를 통해서 제시하였습니다. 

     

     

    앤소프 매트릭스는 가장 유명한 경영전략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개별적인 사업전략이 아니라 기업 전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가야하는 지에 대해 전략의 기본 원칙을 4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따라 ‘제품’과 ‘시장’을 기준으로 시장침투전략, 시장개척전략, 제품개발전략, 다각화전략으로 구분을 지어서 기업의 성장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앤소프 매트릭스의 4가지 성장전략

    기업이 성장하려면 사업규모를 확대해야 하는데 사업 규모 확대에는 투자와 리스크가 따르므로 무조건 적으로 규모를 넓히는 것은 바람직 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사업과의 상승효과를 이용해서 기업을 성장시키자는 것이 앤소프(Ansoff)가 주장하는 앤소프 매트릭스(Ansoff Matrix)입니다. 

     

     

    ① 시장 침투 전략(기존시장 × 기존제품)

    무조건 현재의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점유율을 높이면 수익성이 좋아져 사업이 안정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구매 고개고가 자사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해야 합니다.

     

    ② 신제품 개발 전략(기존시장 × 신규제품)

    현재 고객에게 신제품을 투입해서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입니다. 판로와 고객은 동일하나 기존제품의 보완재, 고성능 제품, 저성능 저가 제품, 새로운 요구에 대응한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입니다.

     

    ③ 신규시장 개척 전략(신규시장 × 기존제품)

    기존제품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대하는 성장전략입니다. 판매 영역을 확장하거나 동일한 성능을 다른 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④ 다각화 전략(신규시장 × 신규제품)

    업계 내에서의 다각화 또는 다른 업종으로의 진출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현행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아 4가지 전략 중에서 가장 리스크가 큰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각화 전략의 4종류

    다각화 전략은 신규시장과 신규제품을 조합한 것으로 이 전략이 성공하면 비약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가 있지만 리스크가 높으므로 얼마나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됩니다.

     

     

    다각화 전략을 세분화하면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기존 사업과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사업 모델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는 적절한 제휴를 위한 협력사를 찾아내거나 기업매수 및 공동출자를 통해 부족한 자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무모한 다각화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한때는 다각화 구조를 정리하는 움직임이 활발했으나 제대로 계획된 다각화는 기업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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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 "앤소프 성장 매트릭스 – 기업이 추구해야할 성장전략", 모든 경영의 답(블로그), 2019년 10월 13일, https://mbanote2.tistory.com/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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