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영화 루디이야기(Rudy, 1993)

    고등학교때 우연찮게 TV를 통해보게 된 영화 '루디이야기'  

    세월이 지나 또 다시 보게되었는데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증명이라도 하듯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가슴에 되새기게 합니다. 

     

     

     

     

     

    [ 꿈은 이루어진다! 영화 루디이야기(Rudy, 1993) ]

     

     

     

     

     

     

    ◆ 영화의 줄거리  

    루디 루에티거는 카톨릭 집안에서 대가족의 일원으로 12명의 형제들 틈바구니에서 자란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풋볼로 유명한 노틀담 대학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 루디가 대학에 갈만큼 똑똑하지 못하다고 본인의 꿈과는 상관없이 그를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제철 공장에 취직시킬 계획을 세운다. 사실 그의 성적은 형편이 없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루디는 아버지의 뜻대로 제철공장에 취직하고, 쉐리와 약혼한다. 그러나 루디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어느날 그의 절친한 친구 에디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자 루디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지금까지 아버지, 선생님, 약혼녀가 원하는대로 살아온 삶을 내던지고 자신의 의지대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꿈을 실현하기로 결심한다. 루디는 노틀담 대학이 있는 사우스밴드로 향하지만 입학을 거절당하고 근처의 쥬니어 칼리지로 간다. 그곳에서 운동장 관리인 포츈을 만나 물품 보관 창고에서 몰래 잠을 자는 등 힘겨운 생활을 해나간다. 여기서 만난 마리라는 대학생에게 끌린 루디는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만나지만 진실을 안 마리는 그의 곁을 떠난다.


      약 2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루디는 꿈에 그리던 노틀담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것으로 모든것이 이루어진것은 아니다. 170cm가 채 안되는 작은 체구의 그로서는 풋볼팀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루디의 강한 열망은 끈임없는 노력을 가능하게 했고 욘토 코치의 도움으로 연습게임에서 뛸수 있게 됐다. 그의 열의와 강인함은 동료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지만 정식 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드디어 코치는 다음 시즌에 루디를 출전시킬 것에 동의하지만 새로운 수석 코치 디비안은 그에 반대 하는데.
    {1975년 이후로 그 누구도 노틀담 구장을 그렇게 열광시킨 선수는 없었다. 다니앨 E. "루디" 루티거(Daniel E. "Rudy" Ruettiger)는 1976년 노틀담 대학을 졸업했다. 루디의 다섯 동생들은 모두 대학에 들어가 학위를 수여받았다.}

     

     

     

    ◆ 배우 &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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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 1.

     

    루디는 어릴때부터 꿈이 있었습니다. 

    노틀담 대학에 진학하여 그곳 풋볼 선수가 되는것이죠.. 

    자신의 꿈을 가족과 주위를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루디의 꿈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디에게는 친구 피터가 있었습니다. 피터만은 루디의 꿈을 응원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피터: 오늘이 무슨날이지? 루디?

     

    루디: 금요일 

     

    피터: 아니, 몇 일이냐구? 

     

    루디: 8월 23일 

     

    피터: 그럼? 

     

    루디: 내 생일이네 

     

    피터: 22살이라! 

     

    (피터는 루디를 위해 노틀담이 새겨진 자켓을 선물한다)

     피터의 깜짝선물에 감동한 루디는 피터에게 말한다.)

     

    루디: 날 진지하게 봐 주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피터

     

    피터: 우리 아버지가 항상 그러셨어 

            "꿈이 있는 사람만이 삶의 의미가 있다"고

     

     

     

    루디의 꿈을 짖밟고 현실에 안주하라고 모두가 외칠때 친구 피터만은 유일한 응원자였습니다..

    하지만 제철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던 무렵 불의의 사고로 피터는 죽고맙니다.. 

    충격을 받은 루디는 더이상 약혼자와 가족들이 바라는 삶을 거부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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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 2. 

      

    무작정 찾아간 노틀담대학!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이른 새벽에 도착한 루디는 경비아저씨께 다가가 입학문제를 의논할 사람을 문의합니다. 

    그래서 소개받은 사람은 카바나 신부! 

     

       

     

      

     

    신부: 입학원서는 냈나?

    루디: 나름대론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나빠서요.. 

              더 열심히 할거에요. 매일 20시간씩 공부 할게요.. 

    신부: 이 대학은 아무나 가는곳이 아냐 

    루디: 어렸을 때부터 이 학교에 오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늘 안될거라는 말을 들었구요..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얘기했죠 

             난 그들의 말을 믿었고, 항상 듣기만 했죠 

             이젠 그게 싫어요 

           

               

     

    홀리크로스라는 신학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게 되면 노틀담 대학으로 편입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루디는 

    바로 옆에 위치한 노틀담 대학교로 가서 꿈에 그리던 풋볼 그라운드를 보고는 감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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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 3.

     

    하루 4시간만 자고 열심히 공부하며 미친듯이 공부한 루디지만 노틀담대학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좌절에 좌절을 겪어야만 했던 루디는 3학년 마지막학기에 극적으로 입학허가를 받아냅니다.. 

    꿈에 그리던 노틀담 대학 풋볼팀에 들어오게 된 루디! 

    가족들도 놀라고 자신을 무시했던 모든이들에게도 당당해질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루디는 신체적인 조건과 특출난 재능이 없었기에 경기에는 나갈수 없는 후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들은 루디가 풋볼팀 선수라는 말을 믿지 않았지요.. 

    루디는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자신도 당당한 노틀담대학의 풋볼 선수라고 말이죠.. 

    한 게임 만이라도 뛸수 있게 요청하기 위해 코치를 찾아갑니다. 

     

     

     

     

     

     

       

       

    루디: 많은걸 이곳에서 배웠지만  

             그중에서도 아무리 노력해도 후보를 면할수 없단 걸 배웠어요 

             하느님은 누군가에게 풋볼을 할 재능을 줬지만 전 아닙니다. 

    코치: 다른 선수들도 자네처럼 노력하길 바라네

    루디: 아버지는 세상에서 노틀담의 풋볼을 가장 사랑하십니다. 

              제가 팀의 일원이란 걸 믿지 않으세요 

              게임에서 절 보실 수 없으니까요 

              내년에 졸업반이 됐을땐 아버지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단 한 경기에라도 출전하게 해주세요 

     

    코치: 단지 아버지를 위해서인가?   

    루디: 아뇨, 제가 할 수 없다고 말했던 모든이들을 위해서요 

              제 형제들과 고등학교 친구들, 공장동료들도요. 

              다들 제가 팀원인걸 보러 올 수 없으니까요 

                

    코치: 알았네. 자넨 자격있어 

             내년에 한 게임에서 뛰게! 

             

              

      

    코치로 부터의 약속을 받은 루디는 기쁨에 겨워 가족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풋볼팀의 코치가 새로 부임을 하게되면서 루디의 꿈은 또 한번의 좌절을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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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 4.

     

    노틀담대학 4학년인 루디는 풋볼팀에서 2년을 보내고 졸업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기만 합니다.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에도 참가 하지만 새로 부임한 코치는 루디를 안중에도 보지않고,,, 

    매번 경기때 마다 출전 선수명단을 확인하지만 루디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걸 짐작한 루디는 잠시 풋볼을 관두기로 결심합니다. 

    경기장을 한없이 바라보는 루디를 향해 노틀담대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도움을 주었던 

    경기장 관리인인 포툰 조언을 해줍니다..

     

     

     

     

     

     

     

    포툰: 루디! 여기서 뭐해? 연습안해?          

    루디: 더는 안해요, 관뒀어요

    포툰: 그런 정도 였나?

    루디: 목표가 없어졌어요.. 

     

    포툰: 정식 게임에 출전 못해서구나 

              세상엔 더한 비극도 있지 

     

    루디: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모두에게 증명하고 싶었어요 

     

    포툰: 뭘 말이냐? 

     

    루디: 할 수 있다는걸요.. 

     

    포툰: 얼빠진 녀석! 넌 키도 작고 잘난게 없잖아 

             한 마디로 운동선수론 부적격자야 

             넌 대학 최고팀에서 2년이나 견뎌냈어! 

            장차 노틀담대학 학위도 받을거구 

             다른 누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증명하면 된단다. 

             아직도 그걸 이루지 못했다면 평생 불가능한 일이지 

             그만 돌아가거라 

              지금 관두면 평생 후회하게 될거다!  

      

    포툰과의 대화에서 루디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됩니다.. 

    포툰도 노틀담 풋볼팀의 선수였던거지요.. 루디와 마찬가지로 후보로 2년간을 지내면서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포툰의 말을 들은 루디는 다시 연습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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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장면 5.

     

    루디의 졸업을 앞둔 마지막 시합경기!  

    팀 동료들의 도움으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를 참가하게됩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경기장을 방문하고 루디를 선두로 한 선수들이 입장을 합니다. 

     

    하지만 또 다시 망할놈의 코치가 경기가 다 끝나가는대도 출전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 순간 어느 한 선수로 부터 시작된 '루디~ 루디' 라는 외침으로 온 경기장은 루디를 외칩니다. 

     

    경기 스코어 23 : 3 

    노틀담 이긴 점수차였지만 루디가 단 1초라도 뛸 기회를 주기위해 팀 동료들은 루디에게 기회를 줍니다. 

    경기종료 27초를 남겨두고 루디는 경기에 극적으로 출전하게 되고 이로써 루디는 꿈을 이루게됩니다! 

      

     

     

     

     

     

     

     

     

     

     

     

     

     ※

     

    1975년 이후로 그 누구도 노틀담 구장을 그렇게 열광시킨 선수는 없었다. 

    다니엘 E. 루디 루티거는 1976년 노틀담 대학을 졸업했다. 

    루디의 다섯 동생들은 모두 대학에 들어가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선수시절의 사진들.. 등번호 45번을 단 선수가 루디! 

     

     

             

     

     

    - 지금은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며 꿈의 전도사로써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꿈을 가지고 실천하라! 그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말은 쉽게 하지만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잡은 꿈의 목표가 너무 높은것은 아닐까?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 쉽죠... 

     

    때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주변의 만류와 걱정으로 환경탓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나에 대한 믿음과 신념, 열정이 있어야하고 헌신해야 하는것이 꿈을 이루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내가 걸어가는 길이 어렵고 힘들때 누군가 내 옆에서 힘이되어주고 할수있다는 믿음을 주는 조언자가 있다면 

    좌절을 겪을때 다시 일어설수 있는 동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건성으로 나의 꿈을 들어주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나의 꿈을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을 만드는 것도 꿈을 이루는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영화 '루디이야기'가 당신의 꿈을 응원하고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의 희망의 증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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