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의 개념과 취업의 관계























     

     

     

    [ 업(業)의 개념과 취업의 관계 ]

     

     

    작년 11월달에 "마이크임팩트"라는 곳에서 "기업가 멘토스쿨 3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현재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자신만의 노하우, 사람관리, 운영비법등을 들려주는 자리였는데요...

    그곳에 강연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은 거의가 벤처기업을 창업하신분과 할려고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저도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내가 하려는 것에 대한 업의 개념을 파악하고 있나?"

    경영자가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할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많은 기업인과 자영업자들이 고민하는 것은 '내 제품과 서비스는 훌륭한데 왜 매출이 안나는지?'일겁니다.

    그것은 답이 어디있는지 감을 못찾기 때문입니다.

    즉, 답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고,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인데 이를 잘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내가 누구인지?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모른다면 자신의 직업관에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취업을 하려는 당사자 본인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업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업(業)이란? 직업, 일 = 불교용어: 카르마(karma)

    업의 개념 = 업의 본질 + 업의 특성
    - 업의 개념은 '우리의(혹은 그) 사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 업의 본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 업의 기본 가치를 의미합니다.
    - 업의 특성은 시대나 환경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업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업의 개념을 내 자신과 연계해서 생각을 해보면


    업의 개념 =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업의 본질 = 변하지 않는 나의 기본적 가치들 (재능, 가치관, 성격 등)
    업의 특성 = 시간, 환경등에 따라 달라지는 속성들 (자기계발, 능력 등)

    업은 계속 변화합니다. 시대상황과 환경에 따라 이해관계가 변화하기 때문이지요..
    그럼 업의 개념이 왜 변화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기술적인 요인이 되겠습니다. 기술의 변화는 업의 개념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입니다.
    둘째로 소비니즈 요인입니다. 사회, 인구등에 의해 새로운 수요를 계속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산업구조 요인입니다. 경쟁구도에 의한 신규시장이 계속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네번쨰는 정부정책 요인입니다. 무역, 산업진입장벽등의 제제를 가함으로써 사업의 수익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나열된 요인 이외에도 정치적, 문화적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업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트렌드를 읽는 것이지요..


    경영자는 업의 개념을 미리 예견하여 신사업 발굴의 주요한 전략도구로 사용할줄 알아야하고 개인은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에 익숙해야 합니다. 현재 쏟아져 나오는 취업정보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이슈나 다양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 때문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는데만 열중하고 정작 들어가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면 본질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행복을 위해 취업을 하는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하는것인지? 정확히 구분해야겠지요..

    이제 업이 변화된 사례를 기업관점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좀 더 이해하시기 쉬우실 거에요~



    1. 영화산업
    - 과거 영화산업은 목 좋은 곳에 영화관을 지어 놓고 최신 영화를 상영해주는 것이 업의 개념으로 삼았으나, 영화를 보는 장소에서 식당, 오락실등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함.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변화됨

    2. 테마파크산업
    - 에버랜드의 경우 초창기 '국토개발'을 업으로 삼아 용인자연농원으로 출발했으나,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바뀌었음. 공원에서 테마가 있는 곳으로 변신한것. 지금은 놀이시설, 수영장, 영화관, 전시관, 연극등 종합연출서비스업으로 변화됨

    3. 시계산업
    - 시간이 정확히 맞는 시계를 만드는 것을 업의 개념으로 시계의 정확성이 업계에서 수용되는 경쟁기준이었음,  전자식 시계의 도래로 전통시계가 잠식될 쯤 스와치에서는 감성적 메세지를 전달하는 패션 액세서리로 재창조됨.  스와치는 시계를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패션산업으로 변화를
    주도함.



    위 사례 이외에도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는 이슈 & 트렌드는 역시 스마트폰의 등장이죠.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책을 보면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김난도,최인수,윤덕환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BP) 2010.11.15
    상세보기


    휴대폰 = 전화기 라는 이미지가 과거에 비해 더 증가한걸 볼수 있습니다.
    그럼 스마트폰은 뭐냐? 하나의 컴퓨터로 보는거죠.
    원래는 휴대폰의 기능에서 발전된 형태가 스마트폰인데..
    주객이 전도되서 스마트폰에 통화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이동통신 산어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가치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나의 업의 개념을 알고, 업이 변화는 것을 읽는 능력을 기른다면 향후 취업에 성공을 하고 나서도 직장생활에 아주 큰 이점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경영자, 직장인, 자영업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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