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기업문화 -NATO현상-
















     




     

    [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기업문화 -NATO현상- ]

     

     

    NATO 현상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경영자들이 사업혁신 방법을 모르고 있어서?
    값비싼 비용을 들여 컨설팅까지 받았는데도 왜 하나도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래에 짧은 이야기를 잠시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생소하실것 같은데요. NATO란 No Action, Talk Only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해석을 하자면 '말만 하고 제대로 행동을 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특히 기업경영에서 많이 볼수 있는 현상인데요..
    문제제기만 하고 정작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 기업문화를
    일컬어 NATO현상
    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왜 아는것을 실천하지 못할까요?

    " 나는 거의 매일 어두운 회의실에서 프로젝터 빔이 비치는 스크리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회의는 계획들, 보고서들, 전략발표, 조직 전반에 걸친 재정 상황의 설명등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이 숱한 회의의 목적은 조직의 다른 부분에서 배우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그저 발표를 통해 동료들에게 인상을 남기려는 것이 고작이었다.

    나는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우리는 프로젝터를 만드는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환기시켜주었다.

    만약 우리가 발표와 관련된 사업을 했다면 우리는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보고서와 회의야 말로 회사가 정상을 유지하도 만든다고 믿고 있었다.
    문제는 회의와 발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도대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실제로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 정작 현장에 나가서 알아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에서 이 회사의 경영자는 회의를 자주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를 다닐때 불필요한 회의, 보여주기식 회의등을 하면서 결론이 없는 회의(會議)
    에 정말 회의(懷疑)를 느끼곤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런 저런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서 각 팀단위 부서에 전파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개선은 안되는게 현실이었습니다. 뿌리깊게 박힌 조직문화가 문제였지요..

    많은 기업들이 앉아서 회의하는 데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그 안건에 대한 실천은 부족합니다.
    물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는 필요하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그럼 회의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구성원 전원의 공통의 목표달성을 위해 의견을 통합하고 결론에 도달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즉, 집단적 사고(Group thinking)을 위해서지요

    회의에 참가하는 유형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들이 보이네요..ㅎㅎ
    침묵, 무관심, 졸고있는,,ㅋㅋ 이 3가지 유형이 저의 과거를 보여주는것같네요..부끄럽습니다..
    회의를 주관하는 리더가 원활하게 진행을 못하면 정말 지루하답니다.
    시간만 계속 흐르고 답으 없고,, 서로 멀뚱멀뚱 쳐다만 볼뿐이고,,
    그래서 회의 주관자의 임무가 중요하지요..

    회의 주관자가 제대로 진행을 못하면 이런 사람들이 나타난답니다.

    - 회의를 지배하려는 사람
    - 토의 참가를 꺼리는사람
    - 난 다 알아! 라고 하는 사람
    - 자기 방향으로 돌리는 사람
    - 자꾸 참견하는 사람
    -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
    - 소극적인 사람
    - 뭐든지 동의하지 않는 사람

    그렇다면 회의 주관자는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할까요?
    진행자의 질문 유형에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수 있답니다.


    진행자는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통해 회합 분위기를 원활하게 조율하고, 자발적인 토의가
    이루어지도록 위와같은 질문을 유도하면서 회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그렇게 되며 보다 건설적인 회의가 되겠지요.. 시간도 절약되고,,

    회의시 결정됐던 사항들에 대해 '그림의 떡'처럼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1. 회의 안건을 선정할 때 해결할 안건 중심인지 명확히 구분해야하고
    2. 역할의 분담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결정을 해야하고
    3. 정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4. 변명이나 책임 전가를 인정하지 않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실천이 된다면 아마도 효율적인 회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변수는 어디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회의에 참석하는 진행자도 중요하지만 참석자 또한 중요하거든요.
    특히, 어떤 프로젝트 어부나 다른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한 회의를 할때는
    의사결정권이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을 해야합니다. 대리 참석을 하더라도 말이죠..


    NATO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정리를 하면
    1. 결론이 없는 회의문화 때문(회의 지상주의)
    2. 부정적인 사람, 비판적인 사람을 더 똑똑하게 보는 경향 때문
    3. 현재 상황이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것보다 왜 더 나은지에 대한
       구실을 찾는데 익숙하기 때문

    이밖에도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은 아마 공감 하시는 부분이 많을거라 여겨 지네요..ㅎㅎ
    위 내용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 내용은 아래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 현대편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이동현
    출판 : 더난출판 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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