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와 스트레스 이야기

    요즘 저는 영화를 자주봅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돌아서 주로 영화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어나더어스(Another Earth, 2011)'라는 영화인데 보는 내내 지루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여주인공이 우주비행사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이 유독 기억에 남는 것 빼고는 저는 별로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블로그등에 리뷰된 내용을 한번 읽어보고 나서야 조금 이해가되더군요..ㅎㅎ 

     

    제가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상사와의 불화, 동료와의 관계, 부서간의 갈등등 직장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그 강도가 유난히 

    강하게 남는것 같습니다. 

     

    그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요인등은 아주 많지만 오늘은 직장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인터넷에 스트레스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여러 해소법등이 나오는데요.. 

    스트레스를 주는 입장이나 받는 입장 모두 서로가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고 썩 유쾌한 일은 아니기에 

    왜 그렇게도 싫어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그것이 자기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라면 어떻게 해소를 하는것이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것인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순서일것 입니다.. 

     

    나는 받기 싫은데 타인이 계속 일방적으로 준다면 마음속에 쌓이고 쌓여 화병이 들겠지요.. 

    해서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번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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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어나더어스중 러시아 우주비행사 이야기 」  

     

     

     

     

    그는 우주에 닿은 최초의 인간이에요.

    러시아가 미국을 이겼죠..

    그는 거대한 우주선에 탔어요.

    하지만 지낼 곳은 너무도 협소했죠.

    그래도 거기에 있으면서 유리로 내다 봤어요.

    그러면서 지구의 곡률을 바라봤죠. 처음으로 말이에요

    자신이 사는 지구를 바라본 첫번째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어요.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죠.

     

    쿵. 쿵. 쿵...

     

    대시보드에서 나기 시작했어요..

    우주선내 제어판이 화가난거죠..

    도구를 살피기 시작했어요.

    소음을 찾고 그 소음을 막으려구요..

    하지만 못 찾았어요.. 계속 들렸죠..

    몇시간이 지나자 고문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이 소리와 함께 며칠이 지나자

    이 조그만 소리를 없애버리기로 해요

    이성을 잃은 거죠..

     

    어떻게 할까요?

    지금 우주속에 있는데,,

    혼자인데다 우주선에 갇혀있는데 무려 25일을 그렇게 지내요

    이 소리와 함께 말이죠

    비행사는 결심해요

    똑바로 정신을 차릴 유일한 방법은

    이 소리와 사랑에 빠지는 거였어요..

    그래서 두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그리고 받아들이기 시작했죠

    그러자 더 이상 들리지 않았어요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나머지 시간들을 보내면서

    행복이 가득한 여행을 떠나죠

    평화 속으로요...

     

     

    이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는 짧으면서도 강렬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저는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판단으로 받아들이기가 쉬운 결정은 아니기에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즐겨야 하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공간 = 직장 

    소리 = 스트레스 

    25일간의 비행 = 직장동료 

     

    소리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기에 어쩌면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할 겁니다. 

    그렇다고 나만 받아들인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도 아니겠지요..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사람으로 풀어야 하는 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역시 서로간의 소통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근데 이게 말이 쉽지.. 정말 힘든일입니다.. 

     

     

    또 다른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도 한번 읽어보시고 생각의 시간을 한번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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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은 되돌려 받는다 」 

     

     

     

     

    지금 어딘가가 아프다면,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면, 불행하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언젠가 자신이 잘못 쓴 시간에 대한 인과응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되돌아옵니다. 훗날,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면

    오늘 자신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잘 쓰십시요.

     

    방문을 열다가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다면 그것은 언제가, 기억해 내지도 못할

    아주 오래 전의 언젠가, 내가 누군가의 인생을 걸어 넘어뜨린 것입니다.

    그가 이제 비로소 나를 걸어 넘어뜨린 것입니다.

    이 정도로 그쳐 준 그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고 괴롭히고 있다면 아! 언젠가 그가 나를 싫어하고 괴롭혔구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가진 것이 너무 없어 힘들면 언젠가 내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었구나,

    혹은 곧 부자가 되겠구나 하고 중얼거립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삶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지요.

    그래서 지금 나를 건드리고 괴롭히고 힘들고 화나게 하는 모든 것들이 고맙고 반갑고 감사합니다.

     

     



     

     

     - 도서 '하루'중에서... (홍익출판사)

     

     

    인과응보라고 하지요.. 

    모든 것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담고 있는 뜻에 너무나 공감을 합니다.) 

     

    자신를 힘들고 괴롭게 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과거의 나의 업보중 하나일겁니다. 

    과도한 업무의 스트레스나 직장상사,동료에 의한 스트레스도 본질을 놓고 본다면 

    자신의 행동이나 말에 의해 불거진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면 스트레스는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요? 

     

    환경탓하고 남탓하고 있는것 보다는  

    자신에게 긍정적에너지를 얻게 해줄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행하는 것에 시간을 쏟는것이 

    우선순위라 생각합니다. 

     

    뭐.. 직장에는 똘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이 변수이긴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주로 운동을 했습니다만,, 

    운동외에 봉사활동과 후원을 함으로써 제 마음을 다시 잡는 노력을 했지요.. 

    이런 모습들이 외부로 노출이 되다보니 저를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과거보다는 한층 부드러워진 회사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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